토스 테라펀딩 부동산 소액 투자 첫 상환 후기

지난 4월 5일 내가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를 통해 투자한 50만원 상환이 완료 되었다. 투자기간은 2018.06.26 ~ 2019.04.05 까지 10개월 이다. 토스 소액 투자를 시작하기 전, 만약 원리금 손실이 있으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토스가 부동산 소액투자를 소개할 때 문구가 지금까지 단 한번의 원리금 손실이 없었다고 하고, 후기를 찾아보니 사람들도 원리금 지급기간이 지연 됬다는 후기 뿐 이었다. 원리금이 정말 손실된 사례는 찾을 수 없어서 부동산 소액투자를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원리금이 무사히 상환된 지금 50만원 이라는 작으면 작은 돈일 수 있지만, 내가 이 돈으로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한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다.

 

 

나는 용인 흥덕지구 근린생활시설 신축 사업 4차 라는 곳에 투자를 하였다. 예상 수익률이 (연)15%하는 투자 상품이었다. 이자율이 높다는 점에 혹해서 이 상품에 투자를 결정했다. 부동산 소액 투자 상품들은 등급이 매겨지고 등급마다 이자율이 높거나 낮은데, 내 상품은 등급이 낮았나보다.

 

무슨등급인지 찾고 싶었으나 투자가 종료된 지금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아 이 포스팅에는 적지 못했다. 상품에 대한 등급은 펀드사에서 안정성, 사업성등 각종 요소들을 고려해 매긴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내가 10회차 동안 이자를 받은 내역이다. 1회차는 8월달에 처음 받은 것 같은데 내가 6월 26일날 투자를 시작했으니 6월달 나머지 일 수 + 7월달 일 수로 이자가 매겨져 가장 많은 이자를 받았다.

 

10회차 같은 경우는 4월 5일날 투자가 종료되어 758원 밖에 받지 못했다. 잠깐 연 수익률이 15%고, 50만원을 투자한다면 한달에 약 6300원의 이자를 받아야 하는데, 나는 대부분 4500원선에서 이자를 받았다. 그 이유는 이자소득세를 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 이는 무려 27.5%나 된다.

 

 

 

아래는 투자가 종료된 후 내 투자계좌 내역이다. 마지막이자가 들어오고 원리금 상환이 되었으며, 플랫폼이용료 라는 것이 빠져나갔다.

 

플랫폼 이용료 아마 테라펀딩에서 투자를 했으니 여기다 주는 수수료 개념인 것 같은데 그 금액이 거의 내가 이 상품에 투자해서 받은 한달치 이자랑 비슷하다.

 

원리금이 무사히 상환되어 기뻣으나 예상치 못한 지출로 조금 당황스러웠다.  테라펀딩에서 검색을 해보니 플랫폼 이용료 산정방식이 나와 있었다.

 

플랫폼 이용료 산정 방식 : 투자금의 월 0.1% (연 1.2%) / 365 X 투자일수)

 

그래서 결국 내가 토스 부동산 투자 연 이자율 15%상품에 10개월 투자하여 번돈은 42,420(세후 이자 총액) - 4600(플랫폼 이용료)  37,820원을 벌었다.

 

사실 이 투자 상품은 원래 15개월 짜리 상품인데, 조기상환 된 상품이다. 내가 원래 투자를 할 때는 저 6만 7천원정도의 돈에 이끌려 투자를 하게 되었지만 조기상환 + 플랫폼 이용료의 타격으로 받은돈은 3만원 후반대에 돈이었다. 

 

그래도 원리금이 조기 상환 되었지만 손실 없이 무사히 상환 되었고, 조금 위험이 있긴 하지만 요즘 2~3%하는 금융 상품들 보다 더 나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은 해볼만한 투자종목인 것 같다.

 

나는 종료된 이 투자외에도 현재 30만원 / 10만원 / 10만원 씩 총 3개의 부동산 소액 투자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 계속 부동산 투자를 간간히 애용할 것 같다.

 

소액 투자해서 받는 이자가 몇퍼센트 차이라도 그리 차이 안날 것 같으니 다음 번에는 이자율이 좀 낮아도 등급이 좋은 상품을 골라 투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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