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교토 여행 1일차 / 헤이안 신궁 / 긴카쿠지(은각사)/ 철학의 길

일본에 도착한 지 1일차!

7시 10분 비행기로 인천에서 출발하여 간사이 공항에 도착!

도착하고 나서 이것저것 헤매다가 10시 17분에 교토에 가는 하루카에 탑승하였다.

탑승하고나서 교토 도착까지 75분 소요! 

열두시가 조금 넘어 숙소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곧 바로 여행할 준비를 시작했다!

1일차에는 "헤이안 신궁" "긴카쿠지(은각사)" "철학의길"을 갔다.

헤이안 신궁


헤이안 신궁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1시가 조금 넘었었는데, 

날이 흐려서 그런지 굉장히 어둑어둑 했다. ㅠㅠㅠ

헤이안 신궁은 매우 넓었다.

그러나 벚꽃이 다 진 5월달에는 그렇게 볼게 많이 없었다.

적당히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인 긴카쿠지(은각사)로 향했다.

 

긴카쿠지 (은각사)


은각사... 한마디로 말하면 정말 최고였다.

사람많은 것을 별로 안좋아 하는 나로써는

정말 굉장히 마음에 드는 여행지 였다.

내가 갔을 때는 사람도 적고

초록 빛 푸른 풍경도 매우 아름다워서

"힐링 여행" 그 자체 였다.

긴카쿠지의 입장료는 400엔

그러나 그 값어치의 몇배는 하는 것 같다.

 

들어가는 길 부터 굉장히 파릇파릇 생기가 돌았다.

여기서 부터 숲냄새가 솔솔 나면서

미세먼지로 찌들었던 폐가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은각사가 살짝 보이는 곳에 풍경 정말 너무 아름다웠다.

왼쪽에 사진찍히 시는 분도 같이 찍혀서 안타까운 사진..

헤이안 신궁은 벚꽃이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긴카쿠지는 굳이 벚꽃이 없어도 아름다웠다.

철학의 길


긴카쿠지를 다 돌아보고 철학의 길 쪽으로 쭉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이 너무 예뻐서 친구랑 무작정 걸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들과 다리들 그리고 아름다운 일본의 주택들

사람들도 거의 없어 매우 평화로웠다.

길을 걷다 보면 내가 일본 만화영화에 나오는 한장면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5월이 정말 푸르른 계절이구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며 길을 거닐었다.

유명한 볼거리들은 없었지만 인파에 시달리지않고 

좋은 경치들을 누릴 수 있었다. 

긴카쿠지 여행을 마치신 분들은

철학의 길 쪽으로 한번 걸어 내려오는 것을 추천 드린다.

 

느낀점


첫 일본여행으로 교토를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었던 일본 전통의 느낌들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교토는 기회가 되면 한번 더 올 것 같다.

그리고 나는 고등학교 때 일본어를 배웠어서

어느정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뭘 물어볼고하면 뇌정지가 와서 힘들었다....

그래도 역마다 관광안내소에 한국어를 하실 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 이었지만

길거리에서 지나가시는 분들에게 뭘 물어보지는 못했다...

여행 처음 가시는 분들은 간단한 회화라도 익혀가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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