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INTP 성격을 가진 사람들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에 목말라하는 혁신가형.

 

" 이 유형의 사람은 그들이 가진 독창성과 창의력, 그리고 그들만의 독특한 관점과 왕성한 지적 호기심에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철학자나 사색가, 혹은 몽상에 빠진 천재 교수로도 많이 알려진 이들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과학적 발전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천재적인 이론이나 난해한 논리로 유명한 이들은 다른 성격 유형과 비교하여 가장 논리적인 사람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사건이나 사물의 어떠한 일련의 연속성에 관심이 많으며, 사람들의 언행에 불일치되는 부분을 집어내 트집 잡는 것을 즐기는데, 이는 거의 취미 수준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때문에 이들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저런 몽상에 사로잡혀 있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이들은 한시도 쉼 없이 생각에 몰두합니다. 심지어는 아침에 눈을 뜰 때조차도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아이디어와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또한 이들은 다른 이의 감정 섞인 불평이나 불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친구들은 그들에게서 어떠한 정서적인 위로나 위안을 받지 못합니다. 더욱이 사색가형 사람은 근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적인 해결책을 제안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는 감성적인 성향의 사람과는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매우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성격 특성인 INTP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빌게이츠


첫번째 INTP성격특성을 가진 인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부자로 잘 알려져 있는 빌게이츠 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도 지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 역시 사색가 타입의 성격특성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IQ는 160으로 굉장히 높다고 합니다. 또 어렸을 때, 엄청난 책벌레였다고 하네요. 타고난 천재성으로 학교에선 늘 우등생이었고 경영과 프로그래밍을 금방 익혔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에 다닐때부터 컴퓨터에 두각을 나타냈는데, 언젠가는 폴 앨런과 함께 학교단말기에 연결되어 있던 중앙컴퓨터를 해킹, 학교가 지고있던 빚을 회계장부에서 지워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기도 했다고 하니 지금의 세계적인 부호 이미지와는 달리 악동적인 면도 가지고 있었네요.

 

어떻게 위기를 넘기고 나서 하버드에 들어가서 응용수학(applied math)을 전공하면서 수학적 재능이 더욱 개화,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모아 악동 짓을 하거나 프로그램 개발을 하거나 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알고리즘 논문을 하나 써서 이산수학 학술지에 실었는데 내용은 팬케이크 소팅이라는 문제에 대한 알고리즘을 제시한 것으로, 더 좋은 알고리즘은 30년 뒤에야 나왔다고 하네요.

 

알버트 아인슈타인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으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INTP 성격특성을 가진 또 다른 인물은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어렸을 때부터 천재성을 보이는데 12~16살에는 미적분을 혼자서 공부했다고 하며, 특히 유클리드 기하학을 보고 그 논리성에 감탄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학문적인 재능이 남달랐음을 알 수 있는 일화네요.

 

그러나 대학 시절에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을 제외하고는 출석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시험이 다가오면 친구들의 노트를 빌려서 벼락치기나 하고 시험만 겨우 통과하는 식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졸업 후에도  아인슈타인의 지도교수가 그의 자만심과 불성실한 자세를 싫어하여 추천서를 써주지 않아 전공인 물리학 쪽으로 마땅한 취직자리를 얻지 못했습니다. 결국 보험회사에 취직한 뒤, 월급만으론 생활이 어려워 과외를 하게 됩니다.

 

아이슈타인의 과외 전단지

이후 아인슈타인은 다시 실업자가 되는데, 이때에는 특허청에서 일을하게 됩니다. 특허청에서 일을하면서 또한 자투리 시간에 연구를 해서 5편의 논문을 독일의 물리학 연보(Annalen der Physik)에 연속으로 발표하게 됩니다.

 

5편의 논문 중 세편의 논문은 엄청난 것으로 3가지 논문 모두 이후 물리학의 세부 학문을 만들어내면서 이중 광양자 가설으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인슈타인은 예술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바이올린 연주자였으며, 모차르트의 곡을 선호했다고 하네요.

 

르네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르네 데카르트>

 

위의 어록으로 유명한 철학자 데카르트 또한 INTP성격 특성을 가졌습니다. 철학자로 유명하지만 그는 수학자, 물리학자로의 업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INTP성격 유형의 사람들이 학문적인 호기심이 아주 뛰어난 듯 합니다.

 

데카르트는 어렸을 때 몸이 약해 학교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 그의 재능을 꿰뚫어 본 어느 관대하신 교장이 수업을 듣는 대신에 그 시간에 데카르트에게 늦게까지 잠을 자는 것을 허락했다고 하네요. 늦게까지 침대에 있는 습관에서 데카르트는 사색과 생각을 많이 했고 이 생각들이 훗날 그의 사상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업적이 위에서 말했던 좌표의 발견인데 날벌레가 천장에 붙어있는 것을 보고 저 날벌레의 위치를 계산하려다가 만들어 진 것이 바로 좌표의 발견입니다. 좌표계, 정확히는 직교 좌표계를 도입했으며, 이것으로 인해 수학은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작 뉴턴


내가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의 어깨 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작 뉴턴>

 

마지막으로 소개할 INTP 성격 특성을 가진 인물은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유명한 아이작 뉴턴입니다. 미적분학의 발명, 운동에 관한 3원칙, 중력의 힘을 수학적 물리량으로 발견 등 과학분야에서 그의 업적은 눈부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뉴턴은 처음부터 공부에 두각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 입학하였을 때 뉴턴의 성적은 중하위권이었는데, 당시 뉴턴보다 조금 더 성적이 나았던 학우와의 다툼 후에 그에게 경쟁심을 가져 공부를 진지하게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뉴턴은 또한 공작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학생일 시절에 휴대할 수 있는 초롱불을 만들어 냈다고 하네요. 덕분에 새벽마다 의무적으로 감사성찬례(성공회 미사)에 참석하러 가던 학생들이 편하게 대학교 내 성공회 교회에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뉴턴은 2005년 영국 왕립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작 뉴턴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중에서 과학사에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인류에게 더 큰 공로를 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2가지 모두에서 우세를 보임으로써, 여전히 과학자들에게 영향력이 있음이 입증됐다고 하네요.

 


INTP성격 유형의 사람들 중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한 과학자 혹은 공학자들이 많이 있네요.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펼치기도 하지만 그 이외의 것들에서도 많은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네요. 호기심이 바탕으로 뛰어난 두뇌와 논리력으로 앞으로 INTP성격유형의 사람들이 많은 학문적 발견을 이뤄내길 기대하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